fly boy
Posted at 2009/01/25 21:13// Posted in cooool stuff2:32~2:50과 6:15~6:39에서
머리 흩날리며 날라다니는 아이 주목(..)
'뭘 좀 안다는' 애도 저기 있네 낄낄
Tag 빅뱅
하루하루
Posted at 2008/08/13 14:27// Posted in life in Seoul휴식기의 가장 큰 이슈는 영배의 솔로 활동이었다. 바야흐로 요새 전국의 누나들이 벌떼처럼 달려들어서 우리 영배를 잡아 먹으려 안달이 났는데, 나는 처음에 근육질의 영배가 난닝구 입고 춤추면서 내가 바람펴도 너는 절대 피지마,했을 때 코웃음을 쳤다. 초중고를 YG에서 거치며 단짝 권지용과 삽질하고 놀던 꼬꼬마 동영배를 내가 다 아는데 이 녀석이 뭐가 어쩌구 어째? 넌 나만 바라봐? 그리고 태양이 너무 섹시하다며 추성훈과 동격화시키는 누나 분들은 영배가 상투틀어 잔머리 흘리고 다니던 시절은 알고나 말하는 건가?... 주변에서 아무리 테스테스테론 덩어리 동태양을 울부짖어도 나에게 있어 영배는 그저 여자가 무섭다며 혀를 내두르던, 태양이기 이전의 태권이 꼬꼬마였을 뿐이다. 근데 점점 보다보니 꼬꼬마도 철들고 남자 됐더라. 비록 연애는 안해봤어도 괜히 울부짖으면 애절해 보이고.
아무튼 영배 솔로가 잘 되고, 나머지 애들은 그간 각자 뭐했냐면, 대성이는 예능 뛰면서 뽕짝 불렀고, 승리는 뮤지컬 했고, 지용이는 곡작업 하는 틈틈이 클럽 다니다가 만취 상태로 지 팬들한테 질척대서 심지어 사생팬으로부터 '야 이새끼 끌고 올라가' 이딴 소리나 듣고 다니고, 마지막으로 탑이는...연애했네(히죽) 다들 바빴구나. 장하다 아주. 주말의 컴백무대를 몇 번 돌려봤는데, 이러다 신해철 되는게 아닌가 싶을만큼 나이 들면서 계속 gothic해지는 지용이의 새 머리는 생각만큼 충격적이지도 않았고 생각보다 훨씬 잘 어울렸다. 비뚤어지는 컨셉이라면 어설프게 말고 이 정도는 해야지. 일단 거짓말 때 머리에 조류 한마리 올리면서 아이돌의 팬서비스 따위를 기대하지 말라고 포고했기 때문에 그 오리년보단 지금이 낫다. 언제 솔로 했냐는듯 다시 잠수타는 영배의 존재감이 차라리 전체 안에서는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고, 대성이가 실력이 많이 늘어서 깜짝 놀랐다. 이게 다 귀순이 덕택(..)
빅뱅이 힙합그룹이냐 아니냐 하는 논쟁에는 별 관심이 없다. 빅뱅이 아이돌이냐 아니냐, 뮤지션이냐 아니냐를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 않다. 빅뱅의 자료를 모으지 않고 콘서트에도 간 적 없는 나를 파슨이로 부르든 리스너로 칭하든 내 알 바 아니다. 다만 무럭무럭 커가는 이 다섯 꼬꼬마들이 몇 년 후 한국 가요계를 어떻게 뒤집어 놓을지가 궁금할 뿐이다. 난 이런 방면에서는 사람보는 눈이 있다. 아직 천재인지 영재인지조차 파악할 수 없을만큼 잠재적 재기가 무한한 권지용의 천재성을 제일 먼저 눈치채고 어린 서태지라 불러준 사람들은 내가 아니라 서태지의 팬들이었다. 얘네는 단순히 에쵸티나 동방신기 급이 아니다. 이건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Tag 빅뱅
이런저런 얘기들 30
Posted at 2008/08/10 00:42// Posted in life in Seoul오후에 무릎팍도사 추성훈편을 몇 번째인지 모르게 또 시청해서라거나
굳이 반쯤 젖혀진 그들의 유도복 때문이 아니라해도
난 원래 유도경기 보는 걸 좋아한다
최민호 선수가 5연속 잇폰으로 금메달 따는걸 보며 환호하다가 발견한
최선수에게 뒤집혀 은메달에 머문 현재 세계 일위 파이셔의 멋쟁이짓
울고있는 최선수에게 다가가 등을 두드리며 안아주고
그의 손을 번쩍 들어, 이겼음을, 금메달임을 손수 축하하며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는 것을 넘어
유도가 신사적 스포츠임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궁극의 젠틀함이었다
화끈한 일등과 일등만큼 멋진 이등
이런 멋쟁이들
이천칠년 팔월에 들고나온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을
일년이 지난 지금까지 엠넷 가요차트 백위권 안에 진입시키시는
사포 권리다 선생의 충격적인 반삭 열의가 돋보이는 새 앨범 정도?...
뭐 난 아무리 생각해도 징요 인생에서
거짓말을 압도할 명곡이 나오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는 회의감이...
타이틀곡의 사비가 이전 곡들을 너무 답습한다는 느낌이 없잖아 있고
다이시 댄스를 끌어들인건 좋은데 노브레인은 좀 겉도는 느낌이다 어
쨌거나, 경 빅뱅컴백 축
남자친구 학교 티내려고 티셔츠 착용(..)
사진찍고 있는데 사랑의 카운셀러 bgm이 나오길래...
이자까야는 일찍이 한창 개념없던 새내기 시절에 종종 오던 곳이다
오랜만에 예전처럼 사이폰과 오코노미야키를 시켰다
근데 우리 원래 네 명 다 모이기로 했는데 왜 마지막에 둘만 남았어?(..)
Hot Issue
Posted at 2007/11/24 10:42// Posted in cooool stuff
Hot Issue (2nd Mini Album)
1 Intro-핫 이슈 (Hot Issue)
2 바보
3 But I love U (Sampling By Rhu of Redd Holt Unlimited)
4 I Don`t Understand
5 Crazy Dog (Sampling By 환상 속의 그대 of Taiji Boys)
6 마지막 인사
얼마 전부터 징요 트랜스 듣는다더니 타이틀도 고고장 노래로 뽑았네
근데 거짓말 같은 훅이 없어서 난 차라리 삼번 트랙이 더 낫던데
무엇보다 제일 큰 문제는 컨셉
내가 진짜 창피해서 링크도 못 시키겠다 앨
범 사진은 이렇게 잘 찍어놓고 코디 이것들
레트로는 니네끼리 롤러장 가서 해
탑이 빨강바지 입히니까 좋냐
머리 묶어놓으니까 좋냐고
그리고 징요 이제 그만 밀어주자
이건 무슨 권지용 솔로 일집 수준
솔로하니 생각났는데 양싸는
영배 솔로 대체 언제 내줄 작정?
+ 공카에서 컴백무대 신나게 까이던데
진짜 얘네 이번 라이브 왜 이러냐
창피해
연습 백번 더 하고 나와
그나마 요새 믿을만한 놈은 꼬꼬마 동영배
우리 영배 까면 사살
Tag 빅뱅
LIE /Big Bang
Posted at 2007/08/26 11:24// Posted in cooool stuff짜식들 공중파 라이브라고 케이블보다 더 열심히 하기는
아이돌 그룹이라는 여전한 시선를 날려버리는 공연
하도 흐뭇해서 보는 내내 웃음을 머금었다 그
나저나 애들이 다 상태가 왜 저래
지용이 너는 26세기에나 먹힐 법한 스타일을 하고 나타났구나
생일날 무대였으니까 이해해줄게 아후...
열렬한 팬이라기 보담도 그냥 실력 출중한 아이들,로 인정하는 수준인 나를
'빅뱅녀' 김유미 기자께서는 아직 신곡도 안 들어봤냐며 거칠게 다그쳤다
그래서 겸사겸사 유튜브를 찾아봤다가 깜짝 놀랐다
타이틀 정말 잘 나왔네
이런 미친 중독성
작사 작곡은 권지용 어린이
원래 얘 솔로곡으로 만든 노래였었는데
완성도가 너무 높아서 타이틀로 급수정했댄다
밑 포스트에 바로 나오지만 마룬 파이브를 사랑하는 나조차도
얘의 This love 샘플링은 탄성을 지를만했지
지용아 내가 널 사랑한 건 잘생기고 성격이 더러워서였는데(..)
그 두가지 매력만으로 설명하기엔 음악적으로 너무 뛰어난 애구나
빅뱅다큐
Posted at 2007/06/14 10:59// Posted in cooool stuff
한국에서 이미 오래 전에 방송했었다는 빅뱅다큐를 며칠간 유튜브로 시청했다. 인내심이 없어서 시리즈물 같은 것을 싫어하는 편인데 십부작의 꽤 긴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후딱 봐버렸다. 예전부터 본의 아니게 간간이 빅뱅 포스팅이 올라오고 있는데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한가지 든 확신은, 노래도 집중해서 들어보지 않은 데다가 흐름을 쫓는 곳에서 살고있지 않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더 자세히 언급할 입장은 못 되지만, 논란처럼 아이돌이건 아이돌이 아니건 간에 빅뱅은 분명히 굉장히 흥미로운 그룹이라는 점이다. 무섭도록 위계질서가 정확히 잡힌 그룹 내의 서열은 우린 모두 친해요, 라는 되도 않는 친밀을 가장한 일반적인 가식을 걷어냈고 대충 끼 좀 있고 얼굴 반반하면 가수한다는 세간의 편견을 비웃으며 꿈을 잡기 위해 독을 품은 아이들의 야망을 보여줬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인 멤버는 역시 권지용. 나도 어릴 때였지만 얘는 한창 깜찍하게 어렸을 때부터 보아왔던 애다. 착실히 커가는 모습을 중간중간 훔쳐보면서 사뭇 흐뭇했었는데 이제 다 큰 남자가 돼서 누나가 참 뿌듯하다(..) 다섯의 리더라는 짐을 진 이 열아홉살 홍안의 소년은 '사포지용'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십부작 내내 마음에 안드는 상황마다 상대를 가리지 않는 비난과 지적과 격분과 지랄대기를 밥먹듯이 보여줬다. 난 까칠한 남자가 좋드라....(..)
양싸가 세븐 콘서트에 아이들을 백업댄서로 세워 평가한 후 멤버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겠다고 했고, 이딴 식으로 하면 콘서트에 못 세우겠다는 세븐에게 몇 방 맞고 다시 이를 악물고 연습 중인 아이들이다. 이들에게는 배수의 진을 쳐도 단단히 칠 수 밖에 없는 순간이고 마지막 1분여간은 이 다큐멘터리를 통틀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 뼈가 으스러지도록 춤을 추며 포효하는 지드래곤은 폭발할 것 같아. 지용은 초등학교 육학년 때 YG에 들어와 유년기 내내 연습실에 틀어박혀 춤추고 노래하며 살았다. 좋아하는 것을 하고싶다는 하나의 희망을 위해 인생을 전부 걸고 이렇게 처절하게 노력하는 이 아이에게 연예인의 꿈을 좇는다고 그 누가 함부로 말할 수 있을까.
양싸가 세븐 콘서트에 아이들을 백업댄서로 세워 평가한 후 멤버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겠다고 했고, 이딴 식으로 하면 콘서트에 못 세우겠다는 세븐에게 몇 방 맞고 다시 이를 악물고 연습 중인 아이들이다. 이들에게는 배수의 진을 쳐도 단단히 칠 수 밖에 없는 순간이고 마지막 1분여간은 이 다큐멘터리를 통틀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 뼈가 으스러지도록 춤을 추며 포효하는 지드래곤은 폭발할 것 같아. 지용은 초등학교 육학년 때 YG에 들어와 유년기 내내 연습실에 틀어박혀 춤추고 노래하며 살았다. 좋아하는 것을 하고싶다는 하나의 희망을 위해 인생을 전부 걸고 이렇게 처절하게 노력하는 이 아이에게 연예인의 꿈을 좇는다고 그 누가 함부로 말할 수 있을까.